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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문화제'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08/06/29 6.28, 29 유혈사태. (2)
  2. 2008/06/10 20만 촛불 문화제 (6일) (2)
  3. 2008/06/08 수십만의 인파
  4. 2008/06/01 5.31~6.1 촛불문화제 다녀왔습니다. (6)
  5. 2008/05/10 이번 9일 청계천 소라광장 촛불 문화제에 다녀왔습니다. (4)

6.28, 29 유혈사태.

뭐, 이번 일의 진상에 관해서는 이미 굉장히 많은 글이 올라오고 있으니 올블로그(클릭)나 아고라(클릭)에서 파악해주세요.


지금까지는, 제가 참가하지 못했던 시위에서 진압이 발생하면, 힘이 되어드리지 못하는 저를 원망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유혈사태는 제가 "저 자리에서 피보는게 내가 아니라서 다행이다." 라는 생각을 해버렸습니다.
그정도 무자비했습니다.

경찰이 시민을 상대로 곤봉과 방패, 살수차, 소화기를 동원하여 진압하였으며,
그 과정에서 전쟁터를 연상시킬만큼 많은 비명이 들려왔고
빗물은 피에 물들어 붉은 색을 띄고 있었습니다.


제가 정말 2008년 한국에서 살고 있는게 맞습니까?

우리는 이제 어떻게 대응하면 좋을까요?

최소한의 자기 방어라도 해야하는 상황이지만,
"완전무장한 경찰이 비무장 시민을 폭행하면, 폭력시위를 진압했다고 보도하는데,
정당방위를 위한 최소한의 무장을 한 시위대는 폭도로 몰려 더욱 강하게 진압하는게 아닐까"
라는 걱정을 하며 여전히 무방비 상태입니다.

언제부터 대한민국이 자신의 권리를 찾기 위해 밤마다 거리로 나와야하며,
어째서 자신의 몸을 방어하기 위한 수단을 갖추는데에도 폭도로 몰릴것을 걱정해야하고,
시민을 지키기 위한 공권력을 무서워하는 나라가 되었습니까?

어째서 국가의, 정부의 근간인 국민이 국가와 정부를 상대로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 싸워야합니까?

누구를 위한 나라이고 누구를 위한 정부인지요.

이제는 최루탄까지 사용하겠다지요?


분합니다.
화가납니다.


이젠 촛불이 아닌 횟불을 들어야겠군요.
저도 다시 참가하겠습니다.
이제부터는 이명박 탄핵을 목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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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만 촛불 문화제 (6일)


우선 사진만 올립니다.
어차피 많이 찍지도 못했습니다.(소화기 탓에)




척추를 다치신듯 했던 한 시민.



이곳에 한동안 있었는데, 나중에는 이곳으로 다른 시민이 다 몰렸다.
이곳에 있던 이유는 내가 오자 마자 갑자기 소화기를 뿌린 탓에 뭔가 오기랄까...





전경이 시위대 얼굴을 찍자, 시민들은 물총을 물대포라 칭하며 전경들에게 물을 뿌린다.^^;;





밧줄을 실수로 저 모기창(?)에 묶어서 때어져 버렸다.



이 직후 소화기를 맞았다.
(내 앞 1M도 안되는 가까운 곳에서 뿌리더라.)



시민악대(?)맞나?..
아무튼 멋진 음악을 들려주셨다.(나중에 동영상 추가함)



D.C 인사이드 음식갤의 김밥부대.
정말 수고하셨다.



자진해산도 좋았고, 다른것도 다 좋았는데...
이런 쓰레기는 좀 알아서 처리하면 안될까?

 
아침 첫차 시간, 밤샘 문화제에 지친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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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만의 인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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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시청광장을 가득 체우고, 그 옆 대로를 따라 광화문 이순신장군 동상까지 가득 차 있는 수십만의 촛분 문화제 참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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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6.1 촛불문화제 다녀왔습니다.

 
이 글은 스크롤이 매우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대부분이 사진임으로 그냥 보는것을 추천합니다.


제목과 같이 다녀왔습니다.
이번이 처음은 아니지만, 근래 분위기도 심상치 않고, 최대규모라 하니 조금은 긴장되더군요.



버스를 타는데, 조금은 놀랐습니다.
평소라면 1/3/이나 차 있으면 많을 버스였고 시간이였는데, 모든 자리가 꽉 차고 서서 가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예상대로 상당수는 촛분문화제 참가자.



시민들과 의경이 사이좋게(?) 앉아있더군요.



쉬고 있었는지 서로 장난치며 웃는게 가깝게 느껴졌습니다.



이미 거리에는 수많은 의경과 닭장차가 대기중이였습니다.




이색적인 방법을 사용한 시민들.



왠지 이곳의 전경들은 어두운 분위기였습니다.



기존 '될때까지 모여라!' 보다 한층 진화(?)했습니다.



전날~아침부터 대기중인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본격적으로 꼴통 보수언론을 비판하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저는 이런 깃발이 마음에 안들었습니다.



서울시청을 가득 매운 시민들.




이거 보고 한동안 폭소.



사회자와 시민들.



촛불 소년소녀, 귀여웠습니다.



이 사회자분, 계속된 진행에 목이 쉬어서 매우 고생하셨습니다.



여러가지 공연들.



매우 열정적이였던 자유발언.



이쯤 되니 많이 어두워져서 사진찍기 힘들었습니다.



솔직히 좀 마음에 안들었던 사람.
그냥 자신의 조직을 미화(?)시키기 위해서 나왔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소리를 전할 수 없어 아쉬울 정도였던 바이올린 연주.
매우 애절한 소리를 들려주었습니다.



의외로 괜찮았던...



국민이 뿔났더군요.



그리고 너무 많은 인원이라 시청광장에 들어오지 못하고 있는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
적어도 13~15만은 되었는데, 축소보도를 하더군요.



그리고 드디어 시작된 행진.



그러나 교보빌딩에서 막혀버린 행진.



카메라 의식하던 의경^^;;



큰 충동 없이 언쟁을 통해서 이곳을 열었습니다.



열열히 이명박을 지지하며 시위대 욕을 하고, 종교가 어쩌고 하던 이명박을 닮은 한 人間



의경들 징그럽게도 많았다.



시위대가 막히고, 잠시동안 시위대가 갈피를 못잡았습니다.
주최가 없으니 당연하죠.
그런데도 이명박 정부는 배후를 캐라고 하니...



폭소하게 만든 닭장차에 스티커들.




교보빌딩은 지나왔지만, 바로 다시 막힌 시위대.



그러나 뒤의 깃발을 보고서, 다른 시위대가 길을 열었다는걸 알게되고 우회해서 가게됩니다.



이 때, 닭장차에 올라간 시민.
용감한건가?



경복궁으로 향하는 시위대.



그리고 드디어 등장한 예비군.

광화문에는 사람이 매우 많았기 때문에, 안심하고 예비군들과 남성분들은 많은 수가 경복궁으로 빠졌는데,
광화문이 예상외로 강경진압을 당하면서 부상자가 가장 많이 나오게 됩니다.



경복궁에 도착한 시위대.



그리고 의경들과의 대치.

이때까지, 평화적인 시위가 계속되고 있었으나, 이 다음 순간...



갑작스러운 살수차 동원.
이로 인해 시민들은 분노를 느꼈으나, 아직까지는 평화시위를 유지.



설마 태극기에 물을 뿌릴까 하는 생각으로 동원한 대형 태극기.



계속되는 대치와 수많은 기자들.



예비군과 의경의 몸싸움.
목적은 부상자를 엠블런스에 태우기 위해서라고 들었습니다.
그러나 의경은 부상자를 넘겨주지 않았습니다.(아마 기자들과 시민들이 봤을경우 사태가 더 악화될거라 생각한 모양)
의사분의 "더러운 새끼들" 이란 말이 가슴에 남는군요.



그리고 의경들의 태도와 살수차 동원, 그리고 물병 투척등으로 인해서 점점 분노는 커져만 갔습니다.





그리고 살수차 두대를 동원한 두번째 물대포.
태극기에도 물을 뿌렸으며, 물의 온도는 얼음물 수준이였습니다.
덕분에 저체온증으로 쓰러지신 여성분들도 많았습니다.
(38초 부분에 물병투척 주목)


저도 제대로 맞아서, 지금 a8의 오른쪽 유닛이 상태이상이고, 핸드폰의 스피커, MP3P, 디카 등 모두 상태가...
그런 관계로 사진은 이 이후론 거의 못찍었습니다.



저는 계속 최전방에서 대치하다가, 이대로는 얼어 죽겠다는 생각에 잠시 나와서 다른 분들이 피워주신 모닥불에 몸을 녹였습니다.

그리고 물과 수건, 초콜릿, 김밥 등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 김밥은 DC음식갤 제공이더군요.
감사했습니다.
(관련기사 http://www.moneytoday.co.kr/view/mtview.php?type=1&no=2008060117171268914&outlink=1)

그 후 다시 대치현장에 뛰어들어서 의경의 방패를 뺐기 위한 밀고 당기기를 계속 했는데, 그 때 못볼걸 봤습니다.
한 의경의 웃으면서 방패로 한 남자분의 이마를 내리 찍는 장면이였습니다.
그 분은 눈썹 위가 찟어지셔서 뒤로 빠지셨는데, 그 웃고있던 의경에게 너무나 화가났습니다.
사실 아까 의경들이 의사에게까지 보내주지 않았던 부상자도 의경 수명에게 구타당했었지만,
이번건 직접 봤기 때문에 충격이 더 심했죠.

제가 있던 경복궁은 광화문이나 다른 장소보단 조금 덜 심한 편이였는데, 이정도이니 다른 장소는 말 다했죠.



돌아가려는 사람도 많았지만, 경찰의 봉쇄로 빼도박도 못하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혼란스러웠던 3시~4시




그리고 6시경, 힘이 빠진 시민들을 경찰특공대를 투입하여 밀어내고 살수차를 동원,
마구자비로 뿌려대는 장면은 잔인하기까지 했습니다.
이 후 엄청난 물대포를 계속 맞으며 2시간 이상 더 버텨내셨지만, 결국은 강제해산을 당하고 많은 분이 연행되셨습니다.

또한 이 과정에서 일방적인 구타와 욕설로 많은 문제가 되었습니다.


뭐, 따로 제 의견이 들어갈 이유도 없군요.
그런고로 이만 줄이겠습니다.
피곤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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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9일 청계천 소라광장 촛불 문화제에 다녀왔습니다.

네.
시험도 끝났겠다, 책도 사야겠다 해서 다녀온 촛불문화제입니다.
뭐, 천천히 가도 되겠다고 생각하고 영풍문고에서 책좀 보다가 6시 반에 나왔더니, 이미 자리는 사라졌더군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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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열기는 대단했습니다.
대략 3~4만명 정도의 시민들이 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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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멀리서 줌을 당겨서 찍다보니 많이 흔들렸어요.(광량도 부족했고 대략 14배 당겼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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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세 사진은 비보이 공연인데, 이분중 한분이 공연하시다가 이빨이 빠졌습니다.
너무 열정적으로 하시다가...
이빨값이라도 마련해 주자라는 의미에서 모금함이 돌아갔는데, 얼마나 모였는지는 모르겠습니다.(제 자리까진 안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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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분들도 많았습니다.
저 기자분과 제가 동시에 플레시를 터트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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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건물 반대편에 제가 있던 자리입니다.
매우 많은 사람들이 모였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평소때 보다도 더욱 질서정연한 모습에 놀랐습니다.
바닥에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도 없었으며, 모두 우측통행을 잘 준수해서 많은 사람들 속에서도 이동이 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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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의 분노가 느껴지십니까?
이번 9일 문화제는, 전과는 다르게 반정부적 모습이 더욱 강했습니다.
이유는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일부 불순세력의 선동에 의한 불법시위라고 말하는 정보에게 화가난것이죠.

일부 고등학교에서는 '집회 참여시 벌점부과'라는 방송을 하고, 교사들이 직접 이곳에 와서 참여하지 못하도록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걸 경찰과 교육청에서 지시했다고 하네요.
"학생들이 집회에 참석하지 못하도록 교욱해달라" 라고 했다는군요.

한국은 민주주의 국가입니다.
미성년자라 하더라도 표현의 자유와 합법적인 집회를 통한 사회참여의 자유가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정부는 보수화된 20대와 이미 세상이 찌들어서 돈을 벌기에만 바쁜 30, 40대들을 대신해서 거리로 나온 학생들을 무서워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학생들에게 공포감을 조성해서 정당한 권리의 행사를 방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80년대가 아닙니다.
이미 10대 청소년들도 많은 지식을 가지고, 그 지식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가치로 옳고 그름을 판단할줄 압니다.
또한, 미래의 유권자인 지금의 청소년들은 오늘의 일을 잊지 않을터...
저는 그래서 한국이라는 나라의 미래가 밝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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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의 폭력이나 마찰도 없었습니다.
그저, 이 작은 불꽃을 모아서 평화적으로 마음을 전하고자 하고 있었습니다.

과연, 이런 사람들이 일부 불순세력(이명박 정부 입장에서)에게 선동된 아둔한 국민이겠습니까?


한 외국인분과 대화를 했습니다.
이런 아름답고 평화적인 시위는 처음본다고 하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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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 문화제 현장을 카메라에 담고있는 외국인 관광객.
이 분은 이 집회를 전혀 나쁘게 보시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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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아름답고 진실한 국민의 뜻이, 하루빨리 이명박 정부에게 전해지길 바랍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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